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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panflute (팬풀룻) 바람이 분다, 온몸에 꽃이 피어난다, 이런 일이있을 수 있는가믿어지지 않아 그대를 불러 보면 내 입에서 또 환하게 피어나는 꽃송이 꽃송이.. 세상 꽃들은 다 자취를 감추고오직 내 몸에서만 꽃이 핀다,​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바람이 분다, 세상만물이 놀라 눈뜨는 가득한 향기..  바람이 분다 / 신달자​Romantic panflut 01. The Godfather  02. Summertime  03. Besame mucho 04. Woman in love  05. The lonely shepherd  06. Love story  07. Once upon a time in America  08. El condor pasa  09. Air  10. Take a brath away  11. Doulce me.. 2024. 8. 15.
브람스 / 비올라 소나타 2번 Op.120 네 대륙이 되고 싶어라, 자유로이 비상할 수 있는 네 하늘이 되고 싶어라,울타리도, 칸막이도 경계도 없는넓고 넓은 네 대륙이 되고 싶어라, 있는 건 오로지생명, 희열, 영광, 무한, 사랑과 신뢰끝없이 피어 만발한 빛의 물결 네 그 대륙이 되고 싶어라, 피곤에 지친 영원한 네 휴식 그 푸른 풀과 바람 그 둥우리가 깃들여 있는 넓고 넓은 네 대륙이 되고 싶어라. ​ 남남 / 조병화 Viola Sonata in Eb major, Op.120 No.2브람스 / 비올라 소나타 2번Johannes Brahms 1833∼18971. Allegro amabileSostenuto ed espressivo2. Allegro appassionato3. Andante con moto"1894년 여름에 작곡된 이 곡은 브람스의.. 2024. 8. 15.
★ F. P. 토스티 / 이상 (Ideale) F. P. Tosti (1846 ~ 1916 ) Romanze no.1 Ideale o ti seguii come'iride de pace Lungo le vie del cielo; Io ti seguii come un'amica face De la notte nel velo. E ti senti ne la luce, ne l'aria, Nel profumo dei fiori; E fu piena la stanza solitaria Di te, dei tuoi splendori. In te rapito, al suon de la tua voce Lungamente sognai, E de la terra ogni affanno, ogni croce In quel giorno scordai. Torna, c.. 2024. 8. 15.
베토벤 - '아델라이데' (Adelaide) Op.46 베토벤 - '아델라이데' (Adelaide) Op. 46​Adelaide op.46Ludwig van Beethoven (1770-1827)Fritz Wunderlich(Tenor),Hubert Giesen(Piano)​​Einsam wandelt dein Freund im Fruhlingsgarten,Mild vom lieblichen Zauberlicht umflossen,Das durch wankende Blutenzweige zittert,Adelaide!​In der spiegelnden Flut, im Schnee der Alpen,In des sinkenden Tages Goldgewolken,Im Gefilde der Sterne strahlt dein Bildnis,Adelaide!​Ab.. 2024. 8. 15.
세월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정녕 이토록 잊울 수 없는데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 두라 한다.​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하루 한 낮 개울가 돌처럼부대끼다 돌아 오는 길,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  세월 / 도종환 2024. 8. 14.
두고 온 바다 먼 파도 소리가가슴에 고여 출렁인다.​숨결마다 가득한 물젖은 해조음(海潮音)내 안에서푸르게 신음하던 바다가추억의 한 끝을베고 눕는다.​그리움의 밑바닥을환하게 투시하던 시선(視線) 하나,또 다른 하늘 아래두고 온 바다로 이어진다.​가슴 속 소리없는 파도가나를 삼킨다. 못다한 사랑의살 부러지는 침묵처럼..​​ 두고 온 바다 / 안희선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