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 가을에 오시는 님 귀에 낯설지 않은 소리 있어뒤돌아 보니가을바람이 평상에 앉아좀 쉬어가면서 살라 합니다.솔솔 풍기는 정겨운 내음 있어고개를 드니이슬과 정분 나눈 국화가달콤한 사랑을 가득 피웠습니다.모두 다 정 스러운 데내 눈에 눈물이 고임은파란 하늘이 너무 고와서눈이 시려 그런가 봅니다.이 눈물이 강이 된다면님이 계신 곳까지 흘러가강바닥의 돌들이 소리내어나의 기다림을 말해 주련만이젠 아침 이슬도 힘에 부친길 모퉁이 늙은 코스모스만그래도 내 마음을 아는 양아직도 안 오신 님을 기다려줍니다. 가을에 오시는 님 / 오광수 2024. 9. 20. 나의 장미 시인은 아름다운가,시간 위에 장미를 피우려고피를 돌리는 존재 그는 생명인가,언어인가,그의 감옥에는홀로 앉아 시를 쓰는 손만 보일 뿐그는 소경인지도 모른다, 시 속에서만부엉이처럼 눈을 뜨고 사니현실은 늘 저주사랑은 언제나 이별그의 독방에는 그가 풀어 놓은 말들이 저희끼리서로 연애를 하여결국 까만 알을 낳는다, 시는 언어의 딸이 아니라침묵의 딸인지도 모른다,그는 사람을 말한 적도 없다,시 쓰다 보면거기 사람이 있을 뿐숨 쉬는 장미 같은.. 나의 장미 / 문정희 2024. 9. 20. 로시니 / 오페라 "모세와 파리오' 中 4막 '기도' 'Des cieux ou tu resides'from Opera 'Moïse et Pharaon, Act IV'로시니 / 오페라 '모세와 파라오' 4막中 '기도'"Des cieux ou tu resides" (기도 'Preghiera')Ildar Abdrazakov, Bass baritoneBarbara Frittoli, SopranoOrchestre et choeurs du Teatro alla ScalaRiccardo Muti, Cond.(모세) 오, 주님 별이 가득한 옥좌에서우리를 굽어 보소서당신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소서당신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소서(아론) 자연의 원소들과 천채들이당신의 권능에 복종한단면갈 길 몰라 방황하는 우리 발 앞에달아날 길을 너그러이 열어주소서자비로운 하느님, 우릴 도와주소서.. 2024. 9. 19. André Rieu(앙드레 류) - The Beautiful Blue Danube The Beautiful Blue Danube(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작곡 / 요한시트라우스2세(J. Strauss)작사 / 요제프 바일(Joseph Weyl)이 곡은 19세기 왈츠의 황제'요한시트라우스'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선율이 무척 아름답고 경쾌하여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음악이 되었으며 실내악이나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름답고 감미로운 왈츠로서합창곡으로 불려지기도 한다.요한시트라우스는 생전에 무려 500여곡의 왈츠, 폴카등을 작곡하였고'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원래는 남성합창곡으로 작곡하였으나후에 왈츠곡으로 편곡하였다고 한다.'요한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직접 만든네덜란드의 바이올린 연주자겸, 지휘자인'앙드레 류 (Andre' Rieu)'의감미롭고 아름다운연주를 감상해 봅니다. 2024. 9. 19. German Village(독일 마을) 하늘에아담한 정원을 만들렵니다.크게 욕심 내지 않으며담이 없고대문이 없는그런 정원으로 가꾸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둥실 뭉게 구름에 앉아도란 도란이야기 꽃 피우며햇님 달님 쉬어가는그런 쉼터로 가꾸렵니다.내 마음의 정원 / 오광수 2024. 9. 19. 테레사의 연인 Ost ... 랭그리 팍의 회상 랭그리 팍의 회상 - 김도향 바위는 남자 나무잎은 여자바람은 슬픔 비는 그리움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엔 외로움내 사랑 있는 곳 오, 랭그리 팍..사랑은 강물 지난날은 눈물맹서는 소리 꿈은 메아리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엔 외로움눈물로 아롱진 오, 랭그리 팍..어제는 옛날 오늘은 단 하루내 님은 태양 그리워 또 옛날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엔 외로움지금도 보인다 오, 랭그리 팍.. "FM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PD인김병덕의 장편 실화소설 '테레사의 연인'을 영화로 만들었다.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김병덕 PD와미모의 신인 아나운서와의실제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테레사의 연인' Ost 중에 나오는 곡이다. 그리움속의 눈물로 얼룩진 '랭그리 팍'에서 못잊어 사랑 안고 돌아왔지만수녀의 길을 택한 그녀 앞에쓸.. 2024. 9. 19.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