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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 이 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하는 건가요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나를 울려요.   잊혀진 계절 / 이 용 2024. 10. 27.
아름다운 선율 ... Yuriko Nakamura(나카무라 유리코) 바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뿌리로 힘주는 나무들을자꾸만 흔들어댄다달빛을 그러안는 듯, 가지에서손을 놓아버리는 단풍나무 붉은 잎들​무슨 풀벌레들인지,서늘한 바람 소리와 달빛의 각단에울음소리를 끼얹고, 쟁이기도 한다가을 달밤 / 이태수01. Fantasia 02.Memories Of A Sunny Park03. le bateau de reve04. Pastoral 05. Whispering Eyes06. jet stream ~ i wish 07. Rainy Roses08. Far beyond the horizon 09. Winter Romance10. Old fashioned waltz 12. Berceuse13. Comme ce jour 2024. 10. 27.
가을밤 ... 도종환 그리움의 물레로 잣는그대 생각의 실타래는구만리 장천을 돌아와이 밤도 머리맡에 쌓인다불을 끄고 누워도꺼지지 않는가을밤 등잔불같은그대 생각해금을 켜듯 저미는 소리를 내며오반죽 가슴을 긋고 가는그대의 활 하나멈추지 않는 그리움의 활 하나잠 못드는 가을밤길고도 긴데그리움 하나로 무너지는 가을밤길고도 긴데..가을밤 / 도종환 2024. 10. 26.
28° à l'ombre(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28° à l'ombre / Jean Francois MauriceMonaco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On est tout seul au mondeTout est bleu tout est beauJe caresse tes jambesmes mains brule ta peauJe caresse tes jambesmes mains brule ta peau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On est bienMonaco 28 degres a l'ombreTu ne me dis plus un motJ'eteins ma cigarettesIl fait encor.. 2024. 10. 26.
국화 옆에서 ... 백남옥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인제는 돌아와거울 앞에 선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내게는잠이 오지 않았나 보다..... 국화 옆에서 ....서정주 시, 이호섭 곡, Msop백남옥 2024. 10. 26.
Mein Brief(나의 편지) - Monika Martin Mein Brief (나의 편지) / Monika Martin그대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왜냐하면 말하는 것 보다쓰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제가 그대에게 이 글을 쓰는데그대 앞에 서서 눈을 마추 쳐다보는 것보다쉽다고 느끼기 때문이지만물론 그대를 정말 마주 보고 싶지요아시겠지만 이런 감정은누구에게도 일어나는데또한 그대에게 글을 쓰고픈 감정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슬픔이나 기쁨이나모든 것을 그대와 나눠 가지면서저는 그대와 생애를 보내고 싶습니다벨소리를 들었는데 그대일거라고단지 그렇게 느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전화가 조용해서 실망을 했지요웃지 마세요저는 그대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아니, 저는 슬프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정반대입니다."Monika Martin - Mein Brief" '모니카 마틴'은오스트리아에서 태.. 2024. 10. 25.